살짝 얼어버린 방울 토마토 터덕터덕 한 여름 무더위덕에 흠뻑 땀에 젖어 있는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한다. 무척이나 더웠던 하루 탓에 입맛도 없다. 냉장고 문을 여니 어제 사놓았던 방울 토마토가 있다. 아침 식사로 먹으려고 미리 씻어놨지만 허겁지겁 나간 탓에 미쳐 먹지 못한 토마토 들이다. 정리가 안된 냉장고 덕분인지 방울 토마토가 살짝 얼어있다. 한 입 깨물면 셔벗같기도 한 방울 토마토 맛에 무더웠던 하루도 잊혀지고 상큼한 맛만 남는다. 무척이나 붐볐던 월요일 출근길 그리고 서로 땀에 젖어 미안해지기만 하는 지하철의 사람들과 그들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귀에 꽂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을 뒤로 하고 방울 토마토를 깨물어 본다. 해가 뉘엿뉘엿 저 물며 뜨거웠던 도시의 열기도 가라앉는 저녁 무렵 살짝 얼은 방울 토마토가 작은 행복을 안겨 준다. - 더웠지만 행복한 저녁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뜨거운 여름이 오기전 6월의 월요일, 커튼 사이로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산들 거리는 바람에 코 끝에 전해지는 청량한 공기를 맞이하며 한 주를 시작한다.
답글삭제초여름의 햇살이 아침 공기에 실린 옅은 풀내음과 함께 기분을 환기시킨다.
답글삭제싱그러운 아침 햇살☀️🍃 여름아ㅡ 안녕~ 👋🏻 🌴🍃😊✨💫
답글삭제Alive: 햇살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공평하게 따뜻하고 뜨겁다! 너를 보며 매일 조금씩 자란다 ^ ^
답글삭제미국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아침7시"는 분명 해가 긴 한여름의 어느날을 그린것일테다. 여름 아침, 힘있게 뻗어나가는 아침햇살의 건강한 기운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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